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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연준 9월 금리인하 가능성?

by storyplan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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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Big Cut)을 기대하는 것을 넘어서 긴급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도 연준이 노동시장 부진에 대응해서 0.75%포인트 규모의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타임스는 연준이 9월 예정된 회의 전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작으며, 특히나 경기침체에 돌입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긴급 금리조정을 하는데, 지금은 주가가 떨어지긴 해도 질서가 유지되는 등 훨씬 양호한 상태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JP모건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긴급 금리인하는 신용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금융 시스템이 마비되는 시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다만 노동 시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불분명하다며, 7월 고용 보고서에는 일시적 요인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용보고서를) 들여다 보면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자신감을 가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계가 수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7월 지표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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