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후 1억7,864만2천원까지 상승…“사상 최고가 행진 지속”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후 1억7,864만2천원까지 상승…“사상 최고가 행진 지속”

비트코인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BTC)은 개당 178,642,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기록한 전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초 대비 약 160% 이상 상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세 확대가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월가에서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지칭하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경우,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2억 원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여전하다.